조난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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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 5s | F10 | Kodak E100G | Nikon 20mm | Epson V700 | 사궁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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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 2.5s | F10 | Kodak E100G | Nikon 20mm | Epson V700 | 사궁두미

입김 스쳐오는 곳 마다...
사는 모양에 풍파가 없을 리 없고...
파고를 타고 잘 넘어가느냐 휘둘려 방향을 잃거나 난파되거나 하는 것는....
마음이 자란 모양새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테다.

작은 쪽배 처럼 위세 작은 파도에도 휘둘려 불안해지는...
얼마나 더 키가 자라야 남의 속울음을 보게 될까?

입김 스쳐오는 곳 마다...
바람이라는 말과 함께하는 자위

*사궁두미 : 마산 소재 진해를 바라보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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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코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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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F6 | 1/30s | F8 | Agfa ct 100 | Sigma 15-30D | Epson V700 | 화포습지

 후우~
 뜨거운 입김이 스쳤던 고운 하늘에는 가지를 들어 손을 뻗치고...
 한번 접어 꼭 같은  뿌리가 닿은 눈속에는 흐린물만 고인다.
 미지근한 미열만...
 그래도
 내 온전한 데칼코마니
 
  그리는 것에 재주 없었던 내가 즐겁게 할 수 있었던 미술


 스캐너에 대한 불만이 참 많았었는데...
 뷰스캔 세부 메뉴를 익혀가며 어느정도 참을만 해졌다....익숙해 지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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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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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 30s | F6.3 | Kodak E100VS | Nikon 20mm | 원본

 강을 떠나 흘러온 모래가 굴리고...굴려도 별반 늘어 나지 않는건...
 혓바닥이나 삐쭉 내민 족속들이 그 속을 다 파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바닷가엔 파도가 밀리는 줄 알았는데...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하다...
 어쨌건 오늘은 밀렸던 스캔 작업을 대충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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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뜯고 싶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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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F6,24-85D,Velvia50,V700 / 대관령 양떼목장
   
   자연스레 잠들고, 누워 풀을 뜯고 싶은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 역시 비싼 필름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벨비아의 화려한 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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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You tak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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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한자리 수 바디 특유의 오만한 디자인과 남성미는 약해 졌지만...
                 손으로 감겨오는 차가움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뢰성은...
                 역시 니콘의 여섯번째 최정상(flagship)

                 의도는 내가 정하지만, 과정은 네게 맡긴다.
                 You tak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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