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의 위치?

표현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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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주어진 그대로 생존을 유지하기에는 부족한 상태...생물학적으로 결핍된 존재이기에
  자신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자기를 반성하고...자신을 의식하다 보니 자연스레 모방하고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사람이란 본질적으로 창조적일 수 밖에 없고, 그 창조성은 몇몇 특별한 사람들의 제작활동
  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창조란 인간의 존재상태 그 자체에 필연적으로 속한 것이다.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걸 썩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세련되게 정리한 문장인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어디서 주워 들은(읽은) 풍월인지는 기억 할 수 없다...
  *기억만 의존한 복기라 원문은 더 세련되었을 수도...
 
  다행이도 내가 짐승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증거였던지...
  책을 보는 것 만큼 잘 되지도 않는 글을 쓰는 걸 좋아 했었다.
  어쩌다 "조금만 고치면 괜찮겠다"는 글을 써 보이기도 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양이 많다보니 어쩌다 건지는게 있었지 싶다.

  요즘 쓰는 양도 전혀 없고, 자연스래 건질 건덕지가 없다 보니...
  본질적인 욕구 불만족을 해결할 수단이 필요했으리라...
  그래서 객관적인 내용 파악이 쉽고, 내용이 희석되기 힘든 사진이라는 표현수단에
  기대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연성으로 덮어 두고 싶은 자기 만족일런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스스로 뭘 말하고 싶은건지 솔직하게 풀어쓰기조차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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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con 6 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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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형 입문? Pentacon 6 tl with Carl Zeiss Biometar 80mm F2.8
     * 녀석이 아픈 덕분에...오버홀을 해야 했다...세금 제대로 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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