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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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 5s | F10 | Kodak E100G | Nikon 20mm | Epson V700 | 사궁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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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 2.5s | F10 | Kodak E100G | Nikon 20mm | Epson V700 | 사궁두미

입김 스쳐오는 곳 마다...
사는 모양에 풍파가 없을 리 없고...
파고를 타고 잘 넘어가느냐 휘둘려 방향을 잃거나 난파되거나 하는 것는....
마음이 자란 모양새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테다.

작은 쪽배 처럼 위세 작은 파도에도 휘둘려 불안해지는...
얼마나 더 키가 자라야 남의 속울음을 보게 될까?

입김 스쳐오는 곳 마다...
바람이라는 말과 함께하는 자위

*사궁두미 : 마산 소재 진해를 바라보는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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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길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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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F6 | 30s | F6.3 | Kodak E100VS | Nikon 20mm | 원본

 강을 떠나 흘러온 모래가 굴리고...굴려도 별반 늘어 나지 않는건...
 혓바닥이나 삐쭉 내민 족속들이 그 속을 다 파 먹어버렸기 때문이다.

 바닷가엔 파도가 밀리는 줄 알았는데...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하다...
 어쨌건 오늘은 밀렸던 스캔 작업을 대충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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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20mm Non D F2.8

lens
펜탁스의 스타 24mm 처럼 쨍한 맛도 없고...
SMC 코팅처럼 악조건을 잘 잡아주지도 못하는 그냥 쓸만한 니코르 코팅에...
악조건에서 로모틱한 주변부 광량 저하까지 생기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웬지 끌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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