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의 위치?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거나....

막연히 동경만 해 왔던 생활을 찾아 떠나거나...

사소한 일상에서도 지나치게 유명한 곳을 찾아가게 될때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물론 사진에서와 같이 우연히...알흠 다울 것만 같은 츠자의 뒷모습을 보게되는 경우도...
별로 앞모습을 보고 싶지가 않아 의도적으로 회피한다. 솔직 ㅡ.,ㅡ;;)

내겐 별로 익숙하지 않은 가끔 찾아오는 기대감이 무너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단편적인 이미지로 포장 되어 보이던 기대감들은 그냥 쓰디 쓴 약일 뿐이었다.
갈수록 알아보고 싶다는 용기도 못 가진채 포기한 일들이 대부분일 것도 같다.

다치기만 하고 돌아 나오는 길이겠지만...
그래도 다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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